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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7화 '남도산 서사구멍 땜빵기' 스포 후기 스포 후기 1. 도산이 키우기 프로젝트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남도산이란 캐릭터는 굴러들어온 돌입니다. 한지평과 할머니 서달미가 극을 시작했기 때문에 한지평의 서사의 한참 밀리죠. 그래서 그런지 댓글여론을 보니 한지평을 응원하는글이 엄청 많았습니다. 사실상 스타트업의 시청률 지분은 한지평역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작가들도 이점을 알고 있고 배우들도 알고 있는듯 합니다. 유튜브에 여러 비하인드 씬을 보면 달미역을 하는 수지가 지평을 굉장히 안쓰러워 하더라구요. 수지도 느끼지 않았을까요? 지평이 더 좋은 서사와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데 남도산에게 밀려야하는 신세라는것을?도산이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마음속 독백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건 약간 뜬금없게 느껴져서 그런지 도산에게 스토리상 더 힘.. 2020. 11. 9.
구미호뎐 10화 '코미디물인가??' 스포 후기 스포 후기 이번 10화는 너무 웃기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가 많았습니다. 내가 판타지로맨스물을 보고있는건지 판타지 코미디물을 보고있는지 분간이 안 갈정도 였습니다. 1. 안타까운 연기력 둘다 한 발연기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이 씬은 너무 오그라들고 웃겼습니다. 조보아의 이무기 연기는 발성이 구려서 그런지 자체 음성변조나 톤변화도 없고 그냥 대사만 칩니다. 인간과 이무기의 확실한 대조를 줘야 더 극적일텐데 이건 뭐 그냥 조보아 그 자체입니다. 제작진은 그냥 음성변조를 넣지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이동욱 또한 칼을 들고 실랑이를 벌이는씬에서 발연기가 돋보이더군요. 라이프에서의 발연기가 생각날정도입니다. 2. 유치뽕짝 대사 근데 또 진지해서 더 웃기다 구미호뎐이 심각한거는 바로 대사아닐까 합니다. 설명충.. 2020. 11. 7.
구미호뎐 9화 '전혀 슬프지,무섭지 않다' 스포 후기 -깨어난 이랑 구미호뎐 9화 스포 후기 1. 판타지, 호러 장르에서 흔한 설정 공포를 먹고 자란다거나 무의식속에서 다치면 진짜로 다치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흔한 설정입니다. 평소에 판타지나 호러 장르의 소설이나 영화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와 신선하다!' 하겠지만 글쎄요. 어둑시니설정과 비슷하고 딱 생각나는 공포영화 하나가 있었습니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바로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입니다. 능력이나 설정이 굉장히 흡사하죠. 또 인시디어스나 콘스탄틴도 생각나더군요. -잡았다 이무기 요놈 흔한 설정으로 비주얼적인 요소는 굉장히 신경 쓴듯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뭔가 공포를 조장하고 싶어하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고 신선해보이고 싶지만 하나도 신선하지 않습니다. 눈에띄게 보이는건.. 2020. 11. 5.
넷플릭스 추천 애니 '블러드 오브 제우스' 후기 평점 3.5 / 5'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그리스 로마 신화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 킬링타임 애니메이션' 1. 단순한 스토리 그리스 로마신화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굉장히 익숙하고 흔한 이야기 입니다. 특히 제우스의 사생아이며 반신, 인류의 영웅이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영웅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페르세우스, 헤라클레스) 2. 갓오브워가 생각난다. 암울한 분위기에 악마나 괴물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그리고 수위가 높아 내장이 난무하죠.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답게 여러 영웅들과 화려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 갓오브워가 생각나더군요. 3. 가장 놀라운건 브금 BGM이 애니 치곤 너무 고퀄리티였습니다. 아무리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라지만 엄청나.. 2020. 11. 4.
넷플릭스 다큐 '사카라 무덤의 비밀' 후기 '이집트 무덤의 신비''무덤의 얽힌 비화. 생각보다 인간냄새가 난다' 1. 웅장하고 신비한 이집트의 유적과 무덤 이집트의 유적과 무덤 발굴. 피라미드 뿐만 아니라 고위직의 사람이라면 큰 무덤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그 스케일도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엄청 옛날인데 이런 건축기술이 있다는게 아직도 미스터리 하네요. 꼭 한번 이집트의 가 피라미드나 유적지를 보고싶단 생각도 듭니다. 2. 밝혀지는 비화 고위사제의 무덤에 써있는 문자를 해독하고 추론하는데 생각보다 인간냄새가 났습니다. 무슨 광신도마냥 이상한 이야기를 써놓을지 알았는데 결국엔 사람이야기더군요.또한 고대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남다르다는걸 보여줍니다. 미이라나 무덤이 더욱 더 완벽한 사후세계를 가지게 해줄거라고 믿는거 같더군요.이 믿음이 .. 2020. 11. 3.
SF영화 추천 '지구가 멈추는날' 스포 후기 평점 3 / 5'초반부의 분위기와 설정만큼은 최고''SF덕후는 좋아할만한 영화!' 1. 생각보다 자주보게 되는 영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키아누 형의 콘스탄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초반부 오프닝과 소행성충돌 임박시의 상황등 현실적인 일들을 보여줌으로써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다시보는 이유가 거의 초반부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만큼 초반부는 정말 재밌고 분위기를 잘살렸습니다. 2. 안타까운 용두사미형 영화 초반부의 흥미를 후반까지 끌어가지 못했습니다. 모든 스케일을 초반부에 몰빵해서 그런지 중반부터는 너무 평이하게 흘러갑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도 옵니다. 3. 메시지 결국 외계인이 지구에 온 목적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지구에 해로운 인류를 지워버리겠다인데 글쎄요 항성간여.. 2020. 11. 3.
스타트업 6화 '남도산은 악역인가??' 스포 후기 -지평에게 화내는 도산 1. 악역에게 감정을 이입하라는건가 서달미에게 대답한답시고 한 이야기가 '형제처럼 아껴서 도와주고 있는거다' 라며 또 회피하고 더 일을 크게벌렸습니다. 게다가 지평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화를 내는것을 보며 저는 남도산역이 악역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지금 상황에서 도산을 좋게보는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도산이 지평의 감정과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어서 지평이 더 안타까운 상황이죠. 화룡정점으로 예고편을 보면 도산이 지평에게 날 질투하냐 따지는데 황당하더군요. 여태 열등감과 질투로 지평에게 선 그으려다가 또 안될것 같으니 이용하는것 같고 이렇게 보면 악역이 따로없습니다. 지평아니었으면 모든것이 안됐을 사람이, 은인같은 사람에게 화내며 따지는데 어떻게 좋게봅니까.. 2020. 11. 2.
써치 5~6화 '어설픈 고증' 스포 후기 -핵심 2가지(바이러스와 21섹터사건) 스포후기 1. 핵심은 정체모를 바이러스와 21섹터 초반부에 떡밥을 풀어놓고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결국에 핵심은 귀순자가 가지고 있던 박스와 딸 손예림, 그리고 97년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사건이겠네요. 어떻게 스토리를 이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2. 어설픈 고증 써치가 액션이나 밀리터리컨셉이 많이 어설픕니다. 특히 군필자면 이상함을 대부분 느끼겠죠. 그만큼 고증오류가 많은 편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좋게보는 이유가 여타 드라마완 다르게 로맨스나 사랑이야기를 억지로 넣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여성향드라마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점만 하더라도 제 입장에서는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쉬운점은 고증을 좀 더 완벽하게 해 퀄리티를 좀 더 높였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 2020. 11. 2.
스타트업 5화 '컴퓨터 판타지 대환장쇼' 후기 1. 굴러들어온 돌, 남도산 남도산이 자꾸 한지평을 선을 긋고 거부하는게 느껴질때마다 저는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배은망덕하고 예의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느껴지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이 스타트업의 주인공을 한지평과 서달미로 인식하고있었습니다. 즉 1화의 지평과 달미의 서사의 몰입했다는것이죠. 스타트업의 스토리는 1화를 보면 알수있지만 분명 지평과 달미의 이야기 입니다. 특히 1화에서 한지평의 이야기는 지분이 굉장히 높고 감정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지평에게 몰입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2화부터 남도산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스토리를 한지평이란 캐릭터가 시작하고 이끌어가려는데 남도산이 굴러들어온겁니다. 남도산이란 캐릭터가 어떤캐릭터인지도 나오긴 했지만 한지평과는 다릅니다.한지평이.. 202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