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이랑
구미호뎐 9화 스포 후기
1. 판타지, 호러 장르에서 흔한 설정
공포를 먹고 자란다거나 무의식속에서 다치면 진짜로 다치는 설정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흔한 설정입니다. 평소에 판타지나 호러 장르의 소설이나 영화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와 신선하다!' 하겠지만 글쎄요. 어둑시니설정과 비슷하고 딱 생각나는 공포영화 하나가 있었습니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바로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입니다. 능력이나 설정이 굉장히 흡사하죠. 또 인시디어스나 콘스탄틴도 생각나더군요.
-잡았다 이무기 요놈
흔한 설정으로 비주얼적인 요소는 굉장히 신경 쓴듯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뭔가 공포를 조장하고 싶어하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고 신선해보이고 싶지만 하나도 신선하지 않습니다. 눈에띄게 보이는건 이동욱과 화면의 색감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감정호소??
조연으로 나오는 구신주와 기유리의 서사의 설명이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구신주가 왜 이연의 충신을 자처하고 왜 그렇게 희생하여 살리려 하는지 단순 대사로 밖에 안나오고 그 대사도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구신주와 이연의 관계과 돈독하다는것 이상의 행동을 하니깐 의문이 들수밖에요. 특히나 더 심한건 기유리라는 캐릭터입니다.
-기유리(사이코패스)의 감정호소??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데는 거침없는 사이코패스 같은 캐릭터가 갑자기 이랑 죽는다고 울고불고 난리 치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감정호소가 이해가 가려면 이랑과의 관계를 좀 더 설명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생물이나 사람을 거리낌없이 죽이는 싸이코패스 같은 존재가 은인이 죽는다고 울면서 징징대면서 호소를 하는데 좀 모순적입니다. 아 너무 사람으로 봤나 싶습니다. 저건 분명히 여우입니다. 결국엔 드라마적허용!
3. 이무기와 싸움 돌입!
다음화부터 이무기와 싸움에 돌입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떡밥들이 단순 시간때우기, 설정구멍메우기 씬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스토리상 중요한 떡밥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탈의파아들, 구신주의거래, 이무기신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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