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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추천 다큐멘터리 소셜딜레마 후기

by 너드킹 2020. 10. 31.


'매트릭스를 자각하지 못하는데 매트릭스에서 어떻게 깨어나죠??'



스포 후기




1. 우리가 상품이다.


실리콘밸리의 거대 IT회사들의 상품은 일반기업의 상품과 다릅니다. 보통 일반기업의 상품을 우리가 사고 소비하는 형태를 띄지만 플랫폼기업은 우리가 상품입니다.상품을 누구에게 파냐고요?? 광고주에게 팝니다. 즉 광고주가 고객이고 우리가 상품이란 뜻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지하여야합니다.



2. SNS는 마약과 같다.


우리가 플랫폼안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이 데이터화 되어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분석하고 난 뒤 최대한 오래 머무를수 있도록 우리에게 관심사를 끌도록 알고리즘이 되어있죠.우리의 관심사를 이끌어 최대한 오래 하도록 만들면 광고도 그만큼 노출이 더 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결국 이렇게 알고리즘의 의해 관심을 끄는것이 계속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중독 될수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안타까운것은 10대 청소년들은 이같은것을 인지하기 힘듭니다.갑자기 맨유 퍼거슨의 감독의 말이 떠오릅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인생에는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차라리 독서를 하기를 바란다."


3. 가짜뉴스 문제


지금의 플랫폼들은 가짜 뉴스 유통 창구가 된것 같습니다. 가짜 뉴스 생산자도 문제지만 플랫폼의 알고리즘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알고리즘은 이미 사람들의 통제 수준을 벗어났으며 정보가 진짜냐 가짜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보는사람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심사가 비슷한 컨텐츠를 계속하여 화면에 뿌려주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계속 비슷한 컨테츠를 접하게 되며 편향된 정보를 제공 받습니다. 정보가 진짜 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려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만 맞다고 합니다. 이미 같은 이해관계의 인맥이 형성되어 있거든요.


4. 내전, 민주주의 파괴


정치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로 입장이 다를뿐 존중일 기반으로 최소한 대화는 가능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는 점점 극좌 극우로 치우쳐 서로 경멸하고 제거해야 할 적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짜 정보가 한몫하고있죠. 왜냐면 정보를 교묘하게 섞거나 왜곡해 반대편 사람을 악마로 묘사해버립니다. 한국의 태극기 부대나 대깨문같은 것을 보면 미국만의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5. 해결책


해결책도 제시해줍니다. 함부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하게 하거나 데이터를 수집하는 양에 따라서 세금을을 매겨서 플랫폼회사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는 것. 하지만 기업의 이익에 반하는 것인걸 알기에 쉽지 않을거란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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