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킹의 평점 3 / 5
'SF덕후 추천!!'
줄거리
21세기 초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하며 많은 사람들이 죽고 이후벌어진 기상이변과 자원을 사이에 둔 강대국 간의 전쟁으로 인해 미래 사회는 완전히 황폐화 된다. 대부분의 생물은 멸종했고, 소수의 인원만이 비상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 인류가 흔히 즐겨먹는 음식물을 굉장히 감동하면서 먹고, 현재 시대의 감옥이 미래의 삶보다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걸 보아 미래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알수있다.
이때, 미래 인류는 인간의 정신을 과거의 지구에 있는 다른 인간에게 덮어 씌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마치 컴퓨터를 포맷하고 새로운 운영체제를 업로드하는 것과 비슷하다. 미래 인류는 요원들을 21세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잘 훈련시켜 보통 5인 1조의 팀을 구성하여 현재의 인간에게 전송하고, 이들에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임무를 부여하여 절망적인 미래를 바꾸려고 한다.
여행자들의 수칙
protocol 1, 미션이 최우선이다. (The mission comes first.)
디렉터로부터 주어진 임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하라. 이를 위해 자살이나 다름없는 임무에 투입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protocol 2, 위장이 들통나게 할 일을 절대 하지 마라. (Never jeopardize your cover.)
미래의 이야기를 하지 말것. 여행자들끼리도 미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미래생활 추억을 하고 있으면, "행동수칙 2항을 어기는건가요?" 하면서 태클거는 장면은 클리셰. 그 이유는 여행자들의 활동으로 인해서 미래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서 넘어온 여행자들과의 정보교환으로 미래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게되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날까 두려워한 여행자들이 소극적이 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protocol 3, 명령을 하달 받지 않았다면, 사람을 죽이거나 살리지 말아라. (Don’t take a life; don’t save a life, unless otherwise directed.)
디렉터 지시가 없다면 사람들을 죽이거나, 죽기로 예정되어 있는 사람을 살려서도 안 된다. 미래의 나비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인데, 죽을 사람들을 바라만봐야 한다는게 여행자들에게는 큰 죄책감을 가져오는 모양... 반면 칼리는 전남편을 요절내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이 규칙 때문에 참고만 있는 중. 단, 파벌 요원은 예외. 파벌에 고용된 인물도 사태에 따라선 예외처리 되기도 한다.
protocol 4, 자식을 만들지 마라. (Do not reproduce.)
이미 사망했어야 하는 사람이 아이를 가지면 역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긴 규칙인 것으로 보이지만, 매클라렌이 실수로 부인과 임신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유산된다.
protocol 5, 명령이 없을 경우, 숙주의 삶을 살아나가라. (In the absence of direction, maintain your host’s life.)
숙주의 삶을 계속 이어나갈 것. 숙주가 정치인이면 전송 후에도 계속 정치인 일을 해야하고, 노숙자라면 계속 노숙자 노릇을 해야 한다.
protocol 6. 팀 간, 혹은 딥웹을 통한 소통은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금지한다. (No inter-team/deep web communication except in extreme emergencies.)
디렉터의 명확한 지시가 없는 이상 다른 팀과는 접촉 불가. 덕분에 요원들은 메신저를 통해 연락하고, 디렉터가 정보를 통제하는 식으로 철저히 점조직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주인공 매클레런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종종 선배 요원인 보이드를 찾아가 도움을 요 청하곤한다.
protocol omega, 모든 임무를 중단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라 . 미래가 완전히 살아나는 길로 들어섰거나, 반대로 무슨 수를 써도 살아날 길이 없어진 경우에 내려진다.
후기
SF와 시간여행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소재와 이야기인건 확실합니다.
여러가지 설정과 세계관은 SF를 평소에 관심있게 본 사람이라면 금방 이해를 할수 있겠지만 평소에 이런 장르나
과학적 설정을 접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해가 잘 안가 흥미가 다소 떨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 친구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장르를 많이 접해본 사람이라면 굉장히 몰입하여 볼수있는 드라마입니다
이런 설정과 짜임새는 보기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흥행에 실패해서 그런지 시즌4가 캔슬되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넷플릭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미드 잭모턴과언더월드 시즌1~2 후기 '비밀결사단의 마법난사?' (0) | 2020.10.27 |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블라이 저택의 유령' 스포 후기 (0) | 2020.10.26 |
넷플릭스 미드 얼터드카본 '시즌1만 추천합니다!' 스포 후기 (0) | 2020.10.21 |
넷플릭스 미드 추천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간여행자 파이브의 이야기' 스포후기 (0) | 2020.10.21 |
넷플릭스 애니 추천 파이널 스페이스 '그림체만보고 판단하지마라!' 후기 (0) | 2020.10.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