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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형 인간 '우린 호르몬의 노예다' 후기

by 너드킹 2020. 10. 13.

추천도 3.5 / 5점

'우린 호르몬의 노예다'

"개백수"에다 시도 때도 야동을 봐서 문제가 있다는것을 인식했다.

그 때 금딸캠페인이 있다는걸 알았고 뭔가 더 지식이 더 필요할것 같아 알아본 책이 바로 도파민형 인간!!


핫 한 금딸 자꾸 실패해 해결책을 좀 알아보고자 산 책인데.

생각보다 뇌는 더 복잡하다걸 느꼈다.

유튜버들이 말하는 금딸과 도파민에 관한 이론은

어느정도 맞긴한데 좀 과장된감이 있긴 하다.

그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포르노 중독의 원인은?" 105p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책에서한 여러관찰결과의 결론은

'인터넷 음란 컨텐츠들의 접근성이 지나치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누구나 공감할것이다 옛날보다 더욱더 보기 쉬워졌다 


"강박적 포르노 시청" 106p~107p


약물중독보다 심하다고 할수 없겠지만 둘 사이의 공통점이 있다.

포르노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약물중독자처럼 포르노 시청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 그리고 습관화가 된다.


습관이 된다는것은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 점점 용량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다.


"끊임없이 공급되는 신선한 콘텐츠" 107p


똑같은 포르노 비디오를 반복시청하면 익숙해져 도파민이 하강했다가

새 영상을 보고 또 급상승하는 극적 변동을 경험하고 나면 중독자는 끊임없이

신선한 컨텐츠를 찾게 되는 것이다.


도파민 회로의 요구를 거절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그 요구가 섹스처럼 진화학적으로 중요한 사안일 땐 더더욱.


"후기"

'욕망과 통제 사이'


금딸과 금란물 때문에 산 책이기때문에 그것과 관련해서 글을 썼다.

더 다양한 내용이 있다.(사랑,정치,지능,미래지향,현재지향 등등) 흥미로운 내용이니 보는걸 추천!!

우리는 우리가 몸을 지배하고 "의지"와 정신력으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저 우린 호르몬의 노예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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